소중한 산모의 편안함을 위해 the well, 아이의 소중함을 위해 the well

디웰 이용후기

이나린 관리사님 강력 추천

  • 김진아
  • 2020-11-12 13:44:00
  • hit487
  • 121.176.152.82
오늘은 관리사샘이 안 계시는 첫날입니다. 아기가 자는 틈을 타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정부지원 아닌 ‘일반’으로 ‘4주 프리미엄 관리사’로 신청했습니다.
처음에는 맘카페와 네이버 블로그 후기들을 읽어보고 업체 몇 군데를 추려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비교해보고 최종 디웰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후기와 댓글들을 보니 업체보다는 사람을 잘 만나야한다고 입모아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 후기를 최대한 많이 읽어보고 그중에 ‘진정성 있어 보이는 후기’를 선정해 원하는 관리사를 지정해달라고 요청 드렸어요.
9월이 출산 예정이었는데 3월쯤 알아보고 예약 걸었으니 좀 빠른 편이었죠 ^^
디웰은 웬만하면 지정한 관리사샘으로 연결해주려고 하시니 저처럼 마음에 드는 분을 일찌감치 지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정일 보다 늦게 출산하는 바람에 2주 가량 늦었는데도 지정 관리사샘이 오셨어요~

이나린샘은 다년간의 경력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이 일을 하시기 전에도 여러 곳에서 봉사를 하셨는데 심성이 고우시고 따뜻한 성품을 가지신 분이셨어요.
저는 조리원을 선택할 때도 시설과 식사 부분을 중시했는데, 관리사샘이 요리와 살림 면에서 꼼꼼하고 깔끔하셔서 감히 제 스타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샘의 취미가 예술과 관련되어 그런지 음식을 담아낼 때나 차릴 때 색감과 배치를 신경쓰셨고 저는 매일매일 진수성찬을 받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점심은 원래 제 양보다 많이 먹었습니다.
하루에 기본 3~4가지 요리를 해주셨는데 손이 워낙 빠르셔서 요리 청소 거의 2시간 컷으로 끝내셨던 거 같아요.
가끔 댁에서 식재료와 과일, 꽃차를 가져오셔서 내어주셨는데, 직접 키우신 거라 유기농이고 좋은 걸 나눠먹고자하는 마음에서 가족과 같은 정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냉장고 비우기로 식재료를 남김없이 처리해주고 가셨는데,
행여나 혼자 아기 보면 있는 식재료 썩힐까봐 하루에도 5~6가지씩 반찬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칭찬드리고 싶은 점은 ‘아이 돌보기 스킬’입니다.
샘이 오시고 2~3일은 저희 아기가 많이 울었어요.
아기가 잘 먹고 잘 싸고 하는데 숨 넘어갈 듯이 울어서 걱정됐는데 샘이 환경 적응하느라 그런가보다하고 지켜보자하셨어요.
그런데 낮에만 이러고 밤엔 잘 자서 낮에 샘이 아기 달래느라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
며칠 후에는 잠투정을 하긴 하지만 전처럼 울진 않아서 샘에 대한 믿음이 커졌어요.
그리고 아기를 보실 때는 수다쟁이가 되셔서 우아한 목소리로 말도 많이 걸어주고 노래도 많이 불러주셨어요.
제가 사놓은 사랑해 잠자리 동화 시리즈를 읽어주시면서 우리 아기가 사랑한다는 말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진심으로 아기를 좋아해주시고 아기를 위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아가한테 쉼없이 이야기하면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지만 이렇게 하는 게 아가한테 언어적으로 정서적으로 도움된다고 하셔서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대다수의 고민인 ‘생활습관’ 부분은 아기가 적응을 잘한 편이기도 했지만, 샘이 아기가 먹는 양을 조절해주시고 수유텀을 잘 지켜주셔서 샘 덕분에 잘 잡혀서 육아하기가 한층 더 수월해졌습니다.
신생아 때는 밤에 탈수 올까봐 4시간 안 넘기게 깨워서 먹이곤 했는데, 애기가 낮잠을 적게 자고 밤에 잘자서 요즘은 깨면 먹이니 5~6시간 만에 한 번 정도 줍니다.

제가 원래 활동적인 편이고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해서 샘이 계실 땐 종종 외출도 했습니다.
장도 보고 볼일도 보고 바깥 공기를 쐬고 돌아오면 기분이 좋아져서 잠깐씩 나갔다 오는 게 활력 충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엔 헬스장도 다니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운동은 무리라는 샘의 충고를 듣고 제 몸에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한 시간씩 운동하고 오곤 했습니다.

몇 가지 일화를 더 말씀드리면, 21일째 삼칠일 때 삼신상도 제가 하고싶어 하니 새벽에 일어나 차리기 힘들다며 퇴근 전에 다 준비해주고 가시고 저는 차리기만 했어요(감동)
매일 메신저로 아기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는데, 제가 낮잠을 자거나 외출했을 때
아기의 예쁜 모습을 놓칠 세라 찍어놓았던 걸 보내주시는 거였습니다.
끝나기 며칠 전엔 집에 있는 소품으로 예쁘게 꾸며서 기념촬영도 해주셨어요.
신생아 시기에는 하루하루가 달라지는데 오늘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얼마나 컸는지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저와 이야기하며 공유하셨습니다.

디웰 업체를 선정한 이유 중 하나는 1+1 짝꿍이벤트였는데 마사지 관리 1회 받고, 백일반지(순돈 1g) 선물도 받았어요.(인*그램에 올라간 사진이 우리 아기 손이에요)

마지막 날 마주 앉아서 이야기하는데 서운함에 눈물도 날 것 같았지만 저는 둘째 계획도 있어서 샘이랑 또 만날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 전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좋은 분 만나시고 행복한 산후조리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첨부가 안돼서 맘카페에 쓴 후기 링크 걸게요

https://m.cafe.naver.com/mammie/2271319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