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귀차니즘이 심해서 후기 글 같은건 잘 안남기는데 이모님이 너무 좋으셨어서 다른 산모님께도 도움 됐으면 해서 글 남겨요.
너무 늦은 후기지만 ㅎㅎ..
저는 초산이고 정부지원으로 3주 이모님을 만나게 됐어요.(추후 정부지원 없이 2주 연장해서 총 5주 함께했어요.)
처음 오셔서 이모님이 케어에 대한 루틴을 설명해주시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 이모님 딸이랑 제가 동갑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더 엄마처럼 이모처럼 편한 케어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모님이 가신 후를 생각하고 혼자 아가랑 있을 때를 걱정해서 손 안타게 케어 부탁드린다고 말씀 드렸어요.
이모님의 노련한 경력 덕분인지 아기를 안지 않고도 우는 아기를 달래주시고 그런 방법들도 저에게 잘 알려주셨어요. 아기 성향도 있겠지만 이모님의 팁 덕분에 지금까지는 손 타지 않은 아가로 잘 크고 있답니다.(현재 100일 넘었어요)
한 번은 아기가 코감기라 아픈적이 있었는데 아침에 병원을 가야해서 조금 천천히 출근 하시라고 통화를 했는데, 저보다 집이 더 가까우신 이모님이 병원 접수도 먼저 해주셨어요. 생각해보면 아기 기분도 몸 상태도 엄청 잘 살펴주셨어요. 제 느낌에 마치 손녀를 봐 주시는 기분이였달까요? 저도 가끔 딸 된 느낌 ㅎㅎ
그리고 음식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먹는게 좀 귀찮아서 안 먹으려고 해도 산모는 몸 잘 챙겨야 한다고 조금이라도 차려주시고, 저녁도 늘 챙겨주고 가셔서 계시는 동안 신랑 저녁 걱정 안해도 되서 좋았어요.
그냥 저는 다 좋았어서 쓰다보니 구구절절 글이 길어진 것 같네요! 둘째가 생기면 또 이모님께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ㅎㅎ 과연 그런 날이 올지 궁금하네요! 둘째 케어가 필요할때 이모님께서 쭉 일 하고 계셨으면 하는 바램이 커요~ 5주 동안 감사했어요 이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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